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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착오의부스러기]/+주+절+거+림+

2008.03.28 - 나란 사람

by UniverseTraveller 2014. 8. 15.

 

 

 

 

나란 사람이 관심받지는 못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나란 사람이 존중받을 거라고는 믿었기에...

 

하지만...

 

하루 이틀 지나갈수록 그 기대가 나를 힘겹게 한다

 

" 나란 사람이 당신에게 그것밖에 안됩니까? "

 

말로는 다 안다는 사람들 왜 행동은 그렇지 못할까...

 

정말 양심이 있다면...

 

이제 나에게 약간의 기대조차 하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더 이상 줄 것도 없고, 주고 싶은 마음도 없으니까...

 

내가 늘 그런식이라 말하기 전에 양심에 손을 얹고

 

그렇지도 않은 사람 그런 놈 만들면서 힘들게 한 게

 

바로 그대 자신이 아닌지 생각해줬으면 좋겠다

 

친구라는, 지인이라는 달콤했던 이름 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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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수 없는 배신감만이

마음 속에 가득차서

혼자서만 괴로웠습니다

2008년 3월 28일 금요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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