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71

2008.06.28 - 벗 말은 없지만 들쑥날쑥 내 마음 잘 알아 바라만 보아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벗 내가 기쁠 때 즐거운 화음을 선물하고 내가 슬플 때 서글픔을 달래주는 벗 체온은 없지만 따스한 마음을 지녀 사람들 웃음부터 눈물까지 노래하는 벗 내가 잊고 지낼때도 언제나 한결같이 나를 위하고 기억하며 기다려주는 벗 세상을 살아가며 일생에 단 한 번 있을까 말까 한 더 없이 소중한 행복 더 없이 소중한 벗을 만났습니다 -------------------------------------------------- '나는 그대의 웃음부터 눈물까지 사랑합니다' 라고 쓰고 "나는 그대의 벗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읽는다 2008년 6월 28일 토요일 마침... ---------------------------------------------.. 2014. 8. 20.
2008.06.14 - 이맘때 꿈과 열정이 가득했던 소년 시절의 마지막즈음 피해갈 수 없는 열병이 찾아왔던 게 기억납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는 풋풋한 감정으로 인해 너무 행복했고 또한 너무 아프기도 했습니다 오래되어 이제는 잊고서 살아갈 만도 하지만 너무도 소중하고 아름다웠던 시절의 비밀... 누군갈 향해 전하지 못한 수줍고 여린 마음이 여전히 이맘때면 붉게 피었다가 지곤 합니다 ------------------------------------- 내게 뜨거운 눈물과 끊임없는 기다림과 설레는 마음을 선물해 준 소중한 사람... 이맘때면 나는 당신이 그립습니다... 2008년 6월 14일 토요일 마침... ------------------------------------- Dear. Mosayas... 2014. 8. 20.
2008.06.06 - blind deaf dumb 눈 감고... 귀 막고... 입 닫고... 그렇게 살면 힘든 시간들은 금방 지나가지만 내면의 그리움과 외로움과 서글픔들은 풀 수 없는 응어리로 가슴에 남습니다... -------------------------------------- 차마 전할 수 없는 말이 너무 많아 그대와 함께하는 하늘에 띄워 보낸 숱한 편지들... 2008년 6월 6일 금요일 마침... -------------------------------------- 2014. 8. 18.
2008.05.19 - 술과 사람 지난 밤... 술과 사람은 참 쓰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지난 밤의 소주 한 병... 참 쓰더라... 너도 너무 쓰고... ------------------------------------- 진정하지 못하는 내 마음같던 창문소리와 씁쓸한 마음을 달래주던 소주 한 병... 2008년 5월 19일 월요일 마침... ------------------------------------- 친구를 한 명 잃었습니다... 2014. 8.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