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써 기다림을 부정하면
격하게 뛰어오는 가슴이
그리움을 말하고 있다
내일을 향한 걸음이었지만
돌이켜보면 언제나
너를 향해 가고 있었다
부정할 수 없는 두근거림
소리없이 흘렀던 눈물과
잊혀져가는 너의 뒷모습
영영 남이될 줄 몰랐던
너와 헤어져 돌아섰던 날
시간은 멈춰버렸지만
이제는 흐릿한 기억 속의
뜨거웠던 감정들이 이따금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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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지내고 있나요? "
2011년 8월 11일 월요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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